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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제물 착각이 부른 참사" 송종국이 본 남아공전 완패 "패싱 게임 실종... 지고 있는데 왜 전술 변화 없나" [★월드컵 인사이트 송종국④]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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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공에 뼈아픈 일격을 당하며 무너졌다.
보통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쯤 되면 이전까지 엇박자를 내던 부분들이 조율되며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력이 나와야 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이날 수비 라인부터 미드필드, 공격진에 이르기까지 전체적 밸런스가 붕괴된 최악의 경기였다.
무더위나 잔디 상태 등 환경적인 요인을 부진의 이유로 삼는 건 변명에 불과하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 수준의 선수들이라면 그라운드 적응에 15분 이상 소요돼선 안 된다. ━패싱 게임 실종...
오현규·황희찬까지 고립된 최전방━이번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은 '패싱 게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원활한 패스 전개를 위해선 공을 받는 선수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선행돼야 한다.
그러나 이날 한국은 항상 주는 선수가 먼저 움직이고, 받는 선수의 반응이 늦어 2, 3차로 연결되지 못한 채 번번이 공격 흐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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