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팬이 뽑은 ‘월드컵 드림팀’에 선정

‘여름 동화’를 쓴 카보베르데의 40세 골키퍼 보지냐가 팬들이 뽑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보지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3일 발표한 드림팀 팬 투표 골키퍼 부문에서 39.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7번의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상) 수상자 우나이 시몬(스페인)을 제치고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보지냐는 인구 약 52만 명의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의 돌풍을 이끈 주역이었다.
대회 개막 전 포르투갈 2부리그 샤베스를 떠난 뒤 ‘무적’ 신분이었던 보지냐는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인 스페인전에서 7개의 세이브로 0-0 무승부를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7승 1무로 우승한 스페인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가 카보베르데였다.
조별리그 H조 3경기를 모두 비겨 2위(3무·승점 3)로 32강에 진출한 카보베르데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의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지면서 대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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