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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중소기업] '빨래방'이 정부 순환경제 기후테크로?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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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침구 아까워"… 20평 세탁 대행서 시작해 섬유 순환경제 개척 '경찰복 순환이용 시범사업' 선정까지 '5900만 리터' 올림픽 규격 수영장 23개를 채울 수 있는 물의 양이다.
한 사람이 매일 2리터씩 마신다면 8만 년치다.
제주도민 66만 명이 44일 동안 마실 수 있다.
제주 소재 스타트업 제클린(대표 차승수)이 폐기물을 재활용해 아낀 물의 양이다.
제클린은 제주도 내 호텔과 펜션에서 쓰고 버려지는 순면 침구류·수건을 수거, 재생 '실'과 '원단'으로 되살리는 섬유 순환경제 기후테크 기업이다.
면은 의류·수건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대표적 소재다.
하지만 면의 원료인 면화는 '물 먹는 하마' 같은 존재다.
재배 과정에서 물 사용량이 매우 많아서다.
면화 1㎏을 얻으려면 약 2116리터의 물이 소비된다.
국제 검증 LCA(전과정평가) 방법론과 국제 재생섬유 인증기관 텍스타일 익스체인지(Textile Exchange)의 데이터에 근거한 수치다.
제클린이 2022년부터 지금까지 재활용한 순수 면의 무게는 2만7861.99㎏(킬로그램)이다.
그동안 아낀 물의 총량은 5895만5970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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