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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통하는 교실 속 열패감… 차라리 침묵 택한 아이들 [심층기획-경계에 선 아이들, 북한배경학생]
세계일보
![말 안 통하는 교실 속 열패감… 차라리 침묵 택한 아이들 [심층기획-경계에 선 아이들, 북한배경학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2/20260712513236.jpg)
세 평 남짓한 작은 교실, 철민(15·가명)이가 친구 2명과 스피커에서 나오는 문장을 듣고 소리 내어 따라 읽고 있었다.
“제주도에 가면 한라산에 가보세요.”
유치원생이라도 어려울 게 없는 간단한 문장이다. 비슷한 수준의 것이 이어져 나왔다. 듣고, 따라 읽고 나면 중국어로 설명이 붙었다. 그제야 아이들은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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