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서 록히드마틴과 회동…"패트리엇 공동생산 논의"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경영진과 만나 공동 생산 및 기술 이전 등을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 최고 방산기업 중 하나인 록히드마틴 경영진과 만났다"며 "공동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은 육군전술미사일시스템(ATACMS·에이태큼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F-16 전투기, 패트리엇 방공체계용 미사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국민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쌓아온 귀중한 전문 지식을 파트너국들과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패트리엇 방공체계와 기타 방위 역량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양측 실무진은 공동 생산으로 최대한 빨리 전환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고(故)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의 장례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1시간여 동안 비공개 회담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엑스(X)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외교 재개와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라이선스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좋은 회담이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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