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방송평가 KBS1·MBN 1위…MBC·TV조선 약진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서 KBS1과 MBN이 각각 중앙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1위를 차지했다. MBC는 SBS를 제쳐 지상파 2위로 올라섰고, TV조선은 종편 4위에서 2위로 뛰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153개 방송사업자가 운영하는 371개 방송국의 '2024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2024년 방송평가는 옛 방통위의 1인 체제와 방미통위 정족수 미달로 당초 계획보다 8개월가량 늦어졌다.
중앙 지상파TV에서는 KBS1이 700점 만점에 643.65점으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MBC는 전년보다 31점가량 오른 612.14점으로 SBS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SBS는 3위로 내려갔고 KBS2는 4위를 유지했다.
방미통위는 프로그램 수상 실적과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에서 점수 변동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종편에서는 MBN이 전년보다 13점 오른 526.66점으로 1위를 지켰다. TV조선은 전년보다 42점가량 오른 525.48점으로 4위에서 2위로 뛰었다. 채널A와 JTBC는 한 계단씩 밀려 각각 3위와 4위가 됐다.
지상파 라디오 평가에서 CBS 표준FM은 300점 만점에 213.66점, 음악FM은 204.16점을 받았다. CBS의 평가 대상 18개 채널은 모두 법령·편성규정 위반 등에 따른 감점이 없었다.
지역 민영 지상파TV에서는 KNN이 509점으로 가장 높았다. 보도전문채널은 YTN이 439점으로 연합뉴스TV의 431점을 앞섰고,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 가운데서는 공영쇼핑이 44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방미통위는 이날 '2025년도 방송평가 기본계획'도 의결했다. 이 계획 역시 위원회 파행으로 늦어졌다. 방미통위는 이달 말 사업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9월 말까지 방송 실적 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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