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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수해복구... 예당평야 주민들 "올해는 무사히 넘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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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수해복구...   예당평야 주민들 "올해는 무사히 넘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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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7일 집중호우로 충남 예산군 예당평야에서는 삽교천 제방이 무너지고 마을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지난 달 8일 예산군에 따르면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 269건 가운데 216건(약 80%)이 완료됐다. 하지만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청 관할인 삽교천 제방은 여전히 공사가 완료되지 못한 상태다.

지난 6월 30일 기자는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와 고덕면 구만교 등 지난해 수해로 붕괴된 삽교천 제방 공사 현장을 찾았다. 붕괴가 됐던 제방 근처에서는 포클레인과 작업자들이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었다. 제방 안쪽, 즉 하천 쪽 제방은 복구가 거의 완료된 상태였다. 제방 바깥쪽 배수로 공사는 여전히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었다. 비가 많이 올 경우, 자칫 흙이 쓸려 내려가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무너진 제방의 복구 공사가 지연되자, 주변 마을 주민들도 "올해는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라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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