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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다 머리 빠지나”…GLP-1, 다른 당뇨약보다 탈모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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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비만·당뇨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GLP-1 계열 약물이 다른 당뇨약보다 탈모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위고비·오젬픽·젭바운드·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탈모 위험이 SGLT-2, DPP-4 등 다른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복용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SGLT-2 계열 약물 복용자보다 37%, DPP-4 계열 약물 복용자보다 68% 높았다.

이 연구는 지난 22일 국제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게재됐다.치료 시작 2년 이상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나온 결과다.

다만 실제 탈모 발생률 자체는 낮았다.

각 약물군에 1만1000~1만5000명이 포함된 가운데, 연간 1000명당 3~9명꼴로 새로 탈모 진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전 세계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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