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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50 지수로는 한계"…전문가가 짚어낸 하반기 '숨겨진 성장주'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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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코스닥 계좌와 관련해 개인 투자자들의 하소연이 잇따르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이어질 정책적 호재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구독자 14만명을 보유한 'ETF 아는 형'에 '하반기 투자의 판이 바뀐다! 앞으로 역대급 기회가 시작된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코스닥 시장은 그동안 심각한 종목 차별화, 높은 적자 기업 비율, 정보 비대칭성이라는 3대 난제에 묶여 있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1800여 개 종목이 서로 영향을 거의 주지 않고 제각각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시장 전체의 평균을 따라가는 투자 방식으로는 투자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한지숙 DS자산운용 부장은 "코스닥 150 지수가 시장 전체를 커버하는 비중은 약 60%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40% 영역에 숨겨진 보석 같은 성장주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시장을 이기는 '액티브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는 30년 만의 체질 개선을 위한 강력한 정책들이 예고되어 있다. 우선 부실기업 퇴출 기준이 기존 1% 수준에서 10%대까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코스닥 승강제(시장 3부제)' 도입이 본격화되며, 연기금 등 기관 자금의 유입을 유도하는 정책도 추진된다.

한 부장은 "과거의 단기 양적 부양책과 달리, 이번 정책들은 시장의 질을 높이는 '퀄리티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개인 중심의 장세에서 기관의 하방 지지가 더해진다는 점은 메가톤급 수급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스닥 액티브 투자에 나설 때는 주의점도 존재한다. 변동성이 코스피 대비 훨씬 크기 때문에 '널뛰기 장세'를 감내할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한, 액티브 ETF는 지수와 수익률 간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장 평균을 무조건 따라가길 기대하기보다는 개별 기업의 성장성에 집중해야 한다.

이어 한 부장은 "분산 투자라는 환상에 갇히기보다, 확실한 주도주를 기본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AI·바이오·로봇 등 성장 테마를 전략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현명한 대응"이라며 "개별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치열하게 분석하는 리서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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