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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맥주 맛이 이상하더니 혈액암?”…‘17년 무병가’ 英 남성 덮친 병마
동아일보

17년 동안 병가를 단 한 번도 낸 적 없었던 영국 남성이 맥주에 거부감을 느낀 후 암 진단을 받았다.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하트퍼드셔주 하펜던에 거주하는 남성 앤디 영(62)이 지난 3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과거 재무관리자로 근무하던 영은 17년 동안 병가를 낸 적이 없었고, 60세 때 받았던 정기 건강검진 때도 문제 없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은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암이 발병했다.애주가였던 영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맥주에 거부감을 느끼는 등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그는 “평소 저녁이나 주말에 맥주를 두어 잔 마셨는데, 어느 날 맥주 한 병을 다 마시는 데 거의 세 시간이 걸렸다”면서 “맛이 이상하게 느껴졌고 다 마시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회상했다.처음에는 가벼운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3주 후에도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영은 지난 1월 병원을 방문했다.
주치의는 영에게 혈액검사를 받도록 추천했고, 검사 결과 신장 기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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