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관저 의혹' 김건희 19일 조사 무산…"건강 문제"
ONP 요약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없애는 결정이 정해진 규칙을 따르지 않고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기관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당시 장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상급자가 지시했는지 여부를 포함해 전반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건희 여사를 오는 19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특검팀은 16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의 건강 문제로 19일 소환 조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조만간 김 여사 측과 조사 일정을 다시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 금품을 제공해 부당하게 계약을 따냈다고 의심하고 있다.
21그램은 과거 김 여사가 대표로 있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로, 종합건설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관저 공사 전반을 수행한 것이 드러나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혹을 먼저 수사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해 11월 김 여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이른바 '디올 명품 3종'(재킷 16개, 벨트 7개, 팔찌 4개)을 확보했다.
당시 김건희 특검팀은 21그램 대표 아내 조모씨가 관저 공사를 수주하는 명목으로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판단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종합특검팀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한 패션업체가 김 여사에게 명품 의류 등을 건넨 정황도 포착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난 7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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