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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업계 만나는 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쏠림 제동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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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엔화가 40년 만에 최저치(164엔)까지 떨어지면서 엔화 노출 ETF 수익률이 마이너스에 이르고,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 강화와 개인 투자 한도 검토를 발표했다.

진보 성향:규제 필요 — 레버리지 ETF 과열로 인한 투자자 보호

중도 성향:안정 조치 — 기본예탁금 강화와 상황 점검

보수 성향:경계 조치 — 투자 한도 검토로 시장 안정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 대응책이 오는 31일 조기 시행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융투자업계와 한자리에 모인다. 예탁금 3천만원 상향 등 보완방안 시행과 관련해 업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기본예탁금 1천→3천 강화 조치 오는 31일 시행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금융투자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이억원 위원장과 금감원, 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NH 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금융당국은 삼전닉스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를 31일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장 이달 말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신규 투자하거나 추가 매수하려면 현금으로 3천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대용증권을 팔아 현금을 만드는 우회 투자도 막힌다. 주식 등을 팔더라도 결제가 완료돼 실제로 현금이 입금되는 T+2일에만 기본예탁금으로 인정한다. 매도대금을 담보로 빌린 대출금도 기본예탁금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괴리율 관리 의무 강화와 투자유의종목 지정 절차 단축을 각각 8월과 11월에서 더 앞당기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예탁금 상향 설정 등 전산 개발을 완료하지 못한 증권사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신규 거래 취급 제한을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처음 레버리지 보완 대책을 발표했을 때도 시일이 빠듯하다는 현장 목소리가 있었는데 그것보다 더 시일을 당긴 만큼 금융업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기시행 앞두고 레버리지 거래대금 10조 아래로 '뚝'
정치권에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인한 시장 변동성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K-자본시장특별위원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투업계 간담회를 열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오기형 위원장을 비롯해 김남근, 민병덕, 안도걸, 이강일 의원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대표가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31일 시행되는 보완책 효과를 먼저 지켜보자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김남근 의원은 "예탁금을 3천만원으로 올리면 전체 가입 계좌 수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고 하루 거래량도 약 60% 줄어 증시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보완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하자는 신중론도 나왔다. 레버리지 배수를 2배에서 1.5배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오기형 위원장은 "자산운용사 대표에게 레버리지 배수를 조정하는 질문을 했는데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해서 토론을 진행했다"고 답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보완책 시행을 앞두고 27일 16개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대금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7일 기준 16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7조4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종목의 평균 거래대금 11조원보다 30% 이상 감소한 수치다. 전장 거래대금(10조2천억원)보다도 약 28% 줄어들었다.

한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제도 보완과 관련해 "큰 부분이 31일부터 앞당겨 시행되니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버리지 ETF 보완책의 효과를 보면서 필요하면 추가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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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개요

엔화 가치 하락과 레버리지 ETF 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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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엔화가 164엔까지 떨어져 ETF 수익률이 마이너스
  • 기본예탁금 1천→3천원 강화 31일 조기 시행
  • 레버리지 ETF 과열 시 개인 투자 한도 20% 검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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