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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3년 새 회생 신청 2배로… 정리할 곳은 속히 정리하는 게 최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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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이 1321건으로 3년 새 2배로 늘었다.
올해 1∼5월에도 전년 동기보다 16.7% 많은 622개 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내수 경기 부진과 고환율 등이 겹치자 체력이 떨어져 있던 기업들이 줄줄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자체 혁신이 늦어졌거나 방만 경영으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기업들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외 기관들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2%대 중반으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K자형 양극화’에 대한 우려를 빼놓지 않았다.
반도체, 자동차 등 일부 수출 기업이 국가 경제지표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아래를 떠받쳐야 할 중소·중견기업과 내수 업종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는 국내 일자리 창출을 어렵게 만들어 상당수 청년들은 일자리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 2위였던 홈플러스가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되면서 고용 시장이 더 얼어붙을 가능성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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