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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잠실에서의 마지막 올스타전, 오늘 열린다…별들의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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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잠실구장에서의 마지막 '별들의 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2026 KBO 올스타전은 11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 KBO리그 10개 구단의 별들이 총출동해 나눔(LG·한화·NC·KIA·키움)과 드림(SSG·삼성·KT·롯데·두산)으로 나눠 대결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잠실에서 열리는 14번째이자 마지막 '별들의 축제'다.

1982년 개장한 잠실구장은 올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던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다음 시즌부터 2031년까지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2032년 3만석 규모의 돔구장에 입주한다.

잠실에서의 마지막 올스타전의 테마는 'RE:잠실' - ALL STARS, ALL MEMORIES로, 잠실구장에서의 추억을 돌아보고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올스타전에 앞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잠실구장 하늘을 수놓는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가수 우즈가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열기를 끌어올린다.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는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인 260만5510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15번째 올스타에 선정된 양의지는 양준혁, 강민호(이상 15회)와 함께 최다 선정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16회의 김현수(KT 위즈)다.

양의지는 2020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미스터 올스타' 수상도 노린다. 이번에 또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면 김용희, 박정태, 정수근, 이대호, 홍성흔에 이어 역대 6번째 2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산은 6명의 베스트12를 배출해 의미가 남다르다. LG에서는 2명이 베스트12에 포함됐다.

양의지 뿐 아니라 2017년 MVP 최정(SSG 랜더스)과 2024년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도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베테랑들이 써낼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1983년생 최형우는 올 시즌 최고령 출장·안타·홈런·도루 기록을 새로 쓴 데 이어 양준혁이 2010년 세운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홈런(41세 1개월 28일) 기록 경신을 겨냥한다.

감독 추천 선수로 뽑혀 2024년 이후 2년 만이자 개인 통산 9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최고령 승리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024년 올스타전에서 최고령 승리(37세 3개월 11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곽빈(두산)이 드림,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가 나눔 선발로 등판한다.

이숭용 SSG 감독이 드림 사령탑을 맡으며 염경엽 LG 감독이 나눔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별들의 축제'에 나서는 샛별도 27명에 달한다. 전체 출전 선수의 절반을 넘겼다.

통산 5승 4패로 앞선 나눔은 5연승을 노린다. 드림은 2019년 이후 7년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해 나눔은 MVP 박동원(LG 트윈스), 김태군(KIA)의 활약 속에 8-6으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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