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사형 내려달라”…피해 유가족 재판정서 눈물 호소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장윤기(23)의 세 번째 공판에서 고(故) 이채원(16)양의 부모가 눈물로 법정 최고형 선고를 호소했다.
27일 이채원학생 추모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장윤기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양의 부모는 재판부를 향해 “가해자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양의 부모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가해자의 잔혹한 범죄로 인해 소중한 딸의 생명을 빼앗겼다”며 “가족의 삶 또한 완전히 파탄 났다.
저희에게는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 자체가 고통이고 지옥”이라고 토로했다.이어 “가해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숨을 쉬고 부모와 형제를 걱정하는 동시에 미래를 꿈꾸며 살고 있다”며 “죽은 딸은 돌아올 수 없는데 살아있는 가해자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면 남겨진 저희에게 또 한 번의 사망선고를 내리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만약 가해자가 다시 사회로 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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