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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익 보호위해 中 징예그룹 소유 브리티시 스틸 국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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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영국 정부가 16일 브리티시 스틸을 국유화했다. 이는 브리티시 스틸의 중국 소유주들이 공장의 용광로를 폐쇄하기로 결정한 후 영국의 철강 생산 능력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영국 정부는 말했다.

영국 기업통상부는 주요 건설 프로젝트와 방위 산업에 국내 생산 철강 공급을 보장하고 수천개의 일자리를 지킴으로써 영국의 국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피터 카일 기업통상부장관은 성명에서 "브리티시 스틸은 이제 영국 국민의 소유이며, 우리의 초점은 미래에 맞춰져 있다. 사업을 안정시키고, 이에 의존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향후 몇 년 동안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으며 탈탄소화된 철강 부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전 소유주인 중국 징예(敬業)그룹에 대한 보상 지급 여부는 독립적 평가가 실시해 결정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징예그룹이 영국 북부 스컨소프 공장의 용광로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후 브리티시 스틸의 운영권을 장악했다. 이 용광로는 영국에서 원료로 '순수 제강'을 만드는 마지막 시설이다.

브리티시 스틸과 그 전신 기업들은 산업혁명 기간 동안 영국이 개선된 제철 기술을 개발한 것을 바탕으로 130년 이상 스컨소프에서 철강을 생산해 왔다. 현재 이 공장에는 약 2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징예그룹은 2020년 브리티시 스틸을 인수했으며, "지속적 생산 불안정"에 직면해 공장을 계속 가동하기 위해 12억 파운드(약 2조4002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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