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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2R, 충남권 팀들 '모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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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지역 성인축구팀들이 2026 코리아컵 2라운드에 모두 웃었다.

프로축구 K리그2에서 활약하는 천안시티FC(천안)와 충남아산FC(아산), K3리그에서 뛰는 당진시민축구단(당진)은 지난 15일 각각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먼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K3리그 FC목포와 경기를 가진 천안은 브라질 출신 외국인선수 라마스와 이바닐도의 득점에 힘입어 한 골을 따라붙은 목포에 2-1로 신승을 거두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 천안은 K리그1 광주FC를 만나게 됐다.

같은 K리그2의 전남드래곤즈와 경기를 한 아산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무려 7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4-3으로 전남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 아산은 같은 프로팀인 대구FC를 꺾고 올라온 K3리그 1위 시흥시민축구단과 홈에서 만난다.

K리그2 용인FC를 만나 당초 힘든 경기를 예상했던 당진시민축구단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두 골을 넣고 단 한 골의 실점도 하지 않으면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유독 하부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꺾는 '자이언트 킬링'이 많이 나온 이번 라운드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인 당진이었기에 이번 승리의 의미는 컸다. 당진은 역시 프로팀인 경남FC를 꺾은 같은 K3리그 여주시민축구단과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결과를 지켜본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프로팀들의 경우 코리아컵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진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축구대회인 만큼 한 단계 한 단계에서의 승리의 의미는 크다"며 "특히 K3리그 당진의 선전이 눈에 띄는데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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