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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글라스 써보니… 미술관 명화 해설부터 번역까지, ‘일상 속 비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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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메타, 지금 내 옷차림에 어떤 가방이 더 어울려?” 갈색 가죽 가방과 흰색 핸드백을 양손에 들고 거울 앞에 서서 질문을 던져봤다.
곧바로 “회사 출근용으로는 갈색 가방이 더 어울립니다”라는 음성이 안경 다리를 통해 흘러나왔다.
“흰색 가방은 자칫 튀어 보일 수 있는 반면 갈색 가방은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을 줍니다”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 ‘AI 비서’가 된 안경 메타가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만든 인공지능(AI) 안경 ‘레이밴 메타 2세대’와 ‘오클리 메타’가 지난달 2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면서 AI 스마트글라스(AI 글라스)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AI 글라스가 ‘얼굴에 쓰는 카메라’나 증강현실(AR) 체험기기에 가까웠다면 최근 제품은 ‘일상형 AI 비서’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겉만 봐서는 세련된 일반 안경 같은 형태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사물과 글자, 장면을 AI가 함께 인식하고 음성으로 답하는 방식이다.
4일 오전 서울 강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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