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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의 역설…한은 “물가 자극해 금리 인상 필요”
동아일보

최근 주식 시장 상승세를 이끄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기준금리 인상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떠올랐다.
반도체 호황이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성장 동력이면서 물가와 자산시장 과열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한은의 통화정책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한국은행은 9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향후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경기 호조로 성장세가 견조한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을 상당 기간 웃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통상적으로 반도체 수출 증가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 설비투자와 고용, 임금과 배당이 늘고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기업과 가계의 소득·자산 여건이 개선되면서 소비와 투자도 확대될 수 있다.다만 한은은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소득·자산 여건 개선과 투자 확대로 수요 측 물가 압력이 점차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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