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장, 출장 취소하고 조기 귀국…‘장윤기 사건’ 일파만파

ONP 요약
살인 사건의 범인 아버지가 경찰관이라서, 경찰 수사팀이 제대로 일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드러났다. 검찰과 경찰이 함께 이 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잘못한 팀장을 내보내고 관계자들을 다른 자리로 옮기는 등 처벌을 했다. 이 사건을 통해 경찰 조직을 더 잘 감시해야 한다는 논의도 시작되었다.
진보 성향: 경찰 유착의 전형 — 부친의 영향력으로 수사가 편파적으로 진행되고 증거가 인멸된 사건으로, 검찰 보완수사권의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중도 성향: 내부통제 강화 필요 — 수사 부실과 유착이 드러나면서 경찰 시스템 전반의 점검 필요성과 함께 외부 견제장치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보수 성향: 조직 자정과 책임 — 경찰청이 직위 해제와 대기 발령 등 엄격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고, 친족 특례 제외 여부와 무관하게 징계를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이 8일 “(미국 출장중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이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를 고려해 남은 출장 일정을 취소하고 10일 오전 조기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당초 UN경찰청장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공무국외출장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지자 귀국을 하루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경찰 안팎에선 유 직무대행이 대국민 사과 등 사건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장윤기 사건의 피해자 고(故) 이채원 양 유족은 이날 오전 경찰의 부실수사와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부친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채원 양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가해자가 경찰 가족이라는 이유로 사건을 축소하고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었다”며 “누구보다 엄정하게 수사하고 채원이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경찰이 살인마 편이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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