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대응"…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SK케미칼이 온실가스 6만2615톤 감축 실적을 냈다. 오는 2040년까지 스코프 1·2 넷제로 추진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사업별 ESG 과제와 대응 방향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 범위를 기존 SK케미칼 별도재무제표 기준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확대해 주요 사업과 함께 종속회사별 특성까지 반영해 ESG 이슈를 분석하고, 전사 차원의 핵심 과제를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SK케미칼은 자체 사업인 그린케미칼과 파마사업을 포함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위하는 백신 산업과 SK멀리유틸리티의 발전 및 유틸리티 공급 분야를 각각 평가해 사업별 ESG 영향과 위험·기회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가 SK케미칼과 주요 종속회사를 아우르는 핵심 ESG 과제와 현황, 주요 위험·기회를 보다 폭넓게,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고서는 GRI, SASB, TCFD, UNGC 등 국제 ESG 기준과 이니셔티브를 반영해 작성했으며, 외부 전문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도 거쳤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이중 중대 이슈 ▲기후변화·에너지와 ▲자원순환을 중심으로 SK케미칼의 주요 ESG 과제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ESG 이슈가 사업과 재무에 미칠 수 있는 위험·기회를 함께 살피는 방식이다.
보고서가 공개한 SK케미칼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은 총 6만2615톤(tCO2eq)에 달한다. SK케미칼 및 국내 주요 자회사에 대해 공개하던 스코프3(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범위를 해외 법인까지 확대했다.
또 SK케미칼은 저탄소 공정 전환과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2032년 재생에너지 사용 100%, 2040년 스코프 1·2 넷제로(Net Zero), 2050년 스코프 3 넷제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코프 1·2 는 사업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구매한 전기·스팀 사용에 따라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하며, 스코프 3는 원료 조달, 물류, 제품 사용·폐기 등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넷제로는 배출한 온실가스와 감축·흡수한 온실가스의 양을 실질적으로 같게 만드는 목표를 뜻한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는 재활용 원료 확보부터 재활용 소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순환재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2040년까지 재활용·바이오 원료 기반 제품 판매 비율을 9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ESG 평가 체계와 기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ESG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주요 과제의 실행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ESG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우리의 사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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