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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WAR 1위' 한준수...양의지-강민호 시대 끝낼까?
오마이뉴스

개막 전 예상을 깨고 2026 KBO리그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의미 있는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세대 교체의 중심에는 바로 팀의 주전 포수로 발돋움한 한준수가 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타격 재능은 갖췄지만 포수로서 완성도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던 한준수는 이제 명실상부한 안방마님으로 입지를 굳혔다.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한준수는 지난해 극심한 성장통을 겪었다. 강점인 타격(OPS 0.673)도 뒷걸음질쳤고 포수로 출장 시 단조로운 볼 배합과 경기 운영 미숙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시즌 막판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9/16~18)에서 상대 4번타자 노시환에게 3경기 연속 패스트볼 일변도 투구 패턴으로 홈런을 허용한 뒤 더그아웃에서 소속팀 이범호 감독의 질책을 받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은 한준수의 2025시즌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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