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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폭발 뒤 비명소리…‘아수라장’ 경산 아파트 방화 현장
동아일보

ONP 요약
경산시의 한 아파트 관리실이 갑자기 폭발해 불이 났고, 그 사고로 8명의 사람들이 다쳤다. 소방대가 빠르게 나가 불을 껐고, 경찰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폭발음이 연달아 들리더니 몸에 불이 붙은 사람들이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23일 오전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만난 주민들은 당시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화상을 입은 부상자의 남편인 주민 A씨는 아내가 관리사무소에서 돌아오지 않자 뒤따라 내려가던 중 폭발을 목격했다고 전했다.A씨는 “관리사무소 쪽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빵 하는 소리가 났다”며 “두세 차례 폭발음이 더 들렸고 검은 연기와 불길이 밖으로 뿜어져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사무소 안에 있던 사람들이 옷에 불이 붙은 채 뛰어나왔다”며 “처음에는 불붙은 마네킹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사람이었다.
급한 마음에 손으로 옷에 붙은 불을 껐다”고 했다.사람들 사이에서 아내가 보이지 않자 A씨는 관리사무소 안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그는 “아내가 경비실 바닥에 심한 화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며 “현재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폭발음과 비명을 들은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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