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32강 좌절... 송영길 "예견된 참사, 선임부터 불공정했다"

ONP 요약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배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홍명보 감독의 선임 절차상 불공정성과 투명성 결여를 둘러싼 정치권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는 정치인(송영길)을 등장시켜 정몽규 축협장의 거짓 해명을 직접 지적하며, 선임 과정의 불공정성을 '예견된 참사'로 표현하는 등 정치적 책임을 강하게 추궁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는 축구계 인사들의 우려를 중심으로 절차 약속의 훼손과 폐쇄적 인맥 카르텔을 지적하면서도, 2014년 월드컵 탈락 같은 역사적 맥락을 함께 제시하며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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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32강 진출에 결국 실패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이자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의원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번 월드컵 경기를 보는 내내 탄식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이미 예견된 참사였다"며 장문의 비판 글을 올렸다.
그는 논란이 됐던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을 문제 삼았다. 송 의원은 "과정부터 공정하지 않았다. 11차 회의 문건이 존재함에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국회에서 회의 자체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며 "홍 감독 본인 역시 선임 과정의 정당성이 훼손됐음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앞선) 감독 선임과 경질, 파리올림픽 진출 실패, 논란 속 홍명보 감독 선임, 승부조작 관련 사면 추진 등 무능과 무원칙의 역사가 끊임없이 반복돼왔다"며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등을 돌린 이유는 단순 성적 때문이 아니다.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실패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썼다.
송 의원은 '해체 수준의 쇄신'을 요구했다. 그는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대한축구협회의 쇄신이다. 뜯어고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허물고 다시 세워야 한다. 지금 협회는 그 정도의 대수술이 필요한 지경"이라며 "국민을 위한 축구가 아니라 협회를 위한 축구, 실력이 아니라 카르텔이 작동하는 축구가 가장 먼저 끊어내야 할 고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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