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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안내판 '군화' 누가 걸었나…경찰 추적 수사
노컷뉴스
전남광주 동구 도심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안내판에 군화가 걸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에 나섰다.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군화가 발견된 장소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군화를 걸어둔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다만, 현장을 직접 비추는 CCTV가 없거나 영상이 충분하지 않아 군화가 처음 걸린 시점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러 시간대의 CCTV 영상을 순차적으로 대조하는 한편 주변 상인과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 수거한 군화에 대한 감식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인근 교차로 전봇대에서 군화 한 짝이 발견됐다.
군화가 걸린 곳에는 5·18 사적지 제3호인 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조성된 오월길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1일 군화를 안내판에 걸어둔 사람과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서를 광주경찰청에 제출했다.
경찰은 군화를 걸어둔 인물을 확인하는 대로 5·18민주화운동을 조롱하거나 폄훼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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