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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세종시장 출구조사, 조상호 64.3% 압도적 1위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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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이변은 없었다. 전국을 강타한 더불어민주당의 파죽지세가 세종시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 3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며 시장직 탈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출구조사 수치상 조 후보는 64.3%의 지지를 얻어 32.9%에 그친 최민호 후보와 31.4%p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선거는 초반부터 조상호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막판 변수들이 잇따라 터지며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측은 조 후보 배우자의 미국 국적 보유와 재산 문제, 납세 실적 '0원' 등을 집중 공격하며 도덕적·법적 책임 및 공직자 자격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또한, TV 토론회에서 최 후보의 시정 실적을 악의적으로 축소·폄훼했다고 주장하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전을 이어가는 등 막판 대역전극을 노렸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의 '일 잘하는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국정 지지세는 이러한 논란들을 압도했다. 최민호 후보의 거센 추격에도 불구하고, 출구조사 결과는 조상호 후보가 확보한 초반 승기가 견고하게 유지되었음을 보여준다.
조상호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전국적인 변화의 바람이 세종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일 잘하는 세종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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