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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50% 축소’ 회의 주재한 노태악 “지금도 기억 안나” 발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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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50% 축소’ 회의 주재한 노태악 “지금도 기억 안나” 발뺌

ONP 요약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3일 본격 가동되었다. 특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 9명 전원을 포함한 약 40명의 선관위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선관위는 '선거관리 전반에 총체적 문제가 있었다'며 검·경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조사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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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해 진행된 23일 국회 국정조사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난맥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이 된 ‘투표용지 50% 축소 인쇄’ 지침 결정 과정이 졸속으로 진행된 것은 물론이고 서울 송파구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우려를 인지하고도 4시간 넘도록 방치한 것.

특히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첫날인 이날 전현직 각급 선관위원들이 국정조사에 무더기로 불출석하면서 반성 대신 책임 회피에 급급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국민에 대한 집단 항명”이라는 여야 국조특위 위원들의 질타 끝에 일부 선관위원들이 오후에 뒤늦게 출석했지만, 선관위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온다.● ‘투표용지 인쇄 축소’ 회의록 공개에도 “기억 안 난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회의에서는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이 ‘투표용지 50% 축소 인쇄’ 지침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사실이 회의록을 통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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