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피해자 행세하는 쿠팡[횡설수설/장원재]
![美서 피해자 행세하는 쿠팡[횡설수설/장원재]](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03/134234920.1.jpg)
ONP 요약
미국 연방하원 법사위원회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국정원의 과도한 개입을 지적한 보고서를 공개했고, 국정원은 '지시나 강요한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도 주장하며, 트럼프 측근은 미국 의회의 우려가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진보 성향: 국정원 입장을 지지하며 미국의 쿠팡 옹호와 일방적 한국 비판을 비판
보수 성향: 미국의 우려가 타당하며 한·미 동맹 관점에서 대응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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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두고 ‘피해자 행세’를 시작한 건 지난해 12월 말 국회 청문회 때부터다.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국가정보원 지시에 따라 대응했는데, 정부에 협력하지 않는다는 허위 정보가 나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국 투자사들은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 대우한다”며 미 무역대표부(USTR)에 청원을 냈고, 공화당 하원의원 54명은 한국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해킹 책임 규명이 끝나기도 전에 사안이 한미 간 문제로 변질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달 1일 미 하원 법사위원회가 공개한 조사 보고서 역시 쿠팡의 일방적 주장이 그대로 담겨 있다.
보고서는 로저스 대표가 국회 청문회에서 욕설을 듣고 거짓말쟁이로 불렸다며 “미국 기업을 얼마나 적대적, 차별적으로 대우하는지 보여줬다”고 단정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 등 한국 정부 고위직들이 국정원 지시로 쿠팡이 중국까지 가 피의자 노트북을 회수한 걸 알고 있으면서도 “국정원은 관여한 바 없다고 거짓말했고, 국회는 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