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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는 지구의 신장" 순천만이 증명한 '자연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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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는 지구의 신장" 순천만이 증명한 '자연 정수기'

AI 통합 요약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 166명이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 명단공개 등 총 184건의 제재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양육비 불이행 제재 건수는 7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했으며, 평균 채무액은 약 4,500만 원이다.

진보 성향: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한 피해 한부모 가족이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의 필요성을 부각한다.

중도 성향: 양육비 불이행 제재 조치의 현황과 통계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며, 제도 시행 이후 제재 건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중립적으로 보도한다.

보수 성향: 양육비를 내지 않은 부모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를 강조하며, 법적 기준을 명시해 엄격한 법 집행으로 양육비 이행 문화 조성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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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과 남원시를 관통하는 임천·람천의 수질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남원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고,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인공습지 조성'을 제시했다. 습지가 가진 정화 능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나, 습지가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걸러내고 수질을 개선하는지 명확히 아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에 <주간함양>은 대한민국 대표 습지인 순천만을 방문해 자연정화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앞으로 조성될 인공습지의 올바른 방향성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만난 순천시 해양수산과 박소영 팀장은 "습지는 오염물질을 스스로 거르고 분해하는 거대한 자연 정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세계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의 보고, 순천만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은 국가하천인 동천의 물줄기와 여자만의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 습지다. 약 28㎢ 규모의 넓은 품 안에는 22.6㎢의 갯벌과 5.4㎢의 갈대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갈대 군락지이기도 하다.

순천만은 지난 2003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보전 정책이 이어졌고, 그 결과 순천·보성 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2000여 종이 넘는 동식물이 터를 잡은 명실상부한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특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흑두루미는 순천만 생태계가 얼마나 건강한지 보여주는 생생한 지표다.

박소영 팀장은 순천만이 지금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과거의 순천만은 지금처럼 주목받지 못했다. 저 또한 순천시 출신이지만 학창시절 당시에는 '순천만'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하던 시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흑두루미가 날아들기 시작하면서 국제적인 서식지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순천시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보전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순천만 인근에 축사와 식당이 많았지만, 시와 환경단체가 팔을 걷어붙이고 정비하며 생태 복원에 매진한 끝에 비로소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오염물질 거르고 분해하는 '자연 기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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