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대표 후보 "정부·여당, 한몸으로 뛰고 당무회의 생중계"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본선에 진출한 김민석 후보가 자신이 당선된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소통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24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당정 관계에서 소통은 기본"이라며 "여당이 여당 답게, 정부와 여당이 한몸으로 뛰는 그런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앞으로 정부 국무회의가 끝나면 당에서도 같은 속도로 필요한 입법 정책 메시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당대표에 당선되면 당무회의도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도록 생중계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당무 보고를 정부 국무회의처럼 생중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당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세금인 보조금을 받는 국민과 당원의 정당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와 정청래 후보, 송영길 후보는 전날인 23일 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본선행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내달 1일부터 권역별 순회경선을 거쳐 같은 달 17일 대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김 후보는 이날 송 후보가 시장을 했던 인천을 후보 첫 일정으로 찾은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송 후보 출신 지역이라는 걸 고려해서 일부러 찾거나 그런건 아니"라며 "박찬대 시장과의 관계도 있고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통폐합 문제나 2차 공공기관 이전 우려와 관련해서는 "모든 지역에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관심이 있기 때문에 평균선을 맞춰가면서 절차에 맞게 하겠다"면서도 "인천시민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존중해야 된다고 본다. 같이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인천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책을 놓고는 "서울, 경기, 인천 지방정부의 장과 최대한 협의와 숙의 과정을 통해 풀어야 한다"며 "(인천이) 일방적인 부담, 감내하는 건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당도 함께 할 수 있는 걸 찾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방주도 성장 기조 속에서 인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수도권 역차별 해소를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부는 임기가 5년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수도권-지방 양극화를 해결하고 전국적인 지방 주도 성장에 올인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당은 임기가 무제한"이라며 "당 대표가 되면 바로 다음날부터 지방성장추진단 안에서 경기 북부나 인천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신천지 개입설'에 대해서 김 후보는 "전당대회 초반에 여러 현안에 대해 정리해서 곧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k@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