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손 놓지 마”…상공 6000m 기체 밖으로 휩쓸린 남편을 구한 아내의 사투
동아일보

2만 피트(약 6000m) 상공에서 엔진 결함으로 기체 창문이 파손되면서 밖으로 빨려 나갈 뻔한 남편을 아내가 온몸으로 붙잡아 극적으로 구조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테살로니키 공항을 이륙해 독일 멤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보잉 737-800 항공기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이륙 직후 기체 엔진 일부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파편이 창문을 강타했고, 창가에 앉아 있던 세르비아 출신 승객 류비샤 카로비치 씨가 깨진 창문 틈으로 빨려 나가기 시작했다.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가운데 카로비치 씨의 상반신이 기체 밖으로 노출된 순간, 옆자리에 앉아 있던 아내 스베틀라나 그르코비치 씨가 즉각 남편의 다리를 붙잡았다.그르코비치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남편이 밖으로 휩쓸려 나가는 순간, 본능적으로 다리를 잡았다.
그때 ‘우리가 죽는다면 함께 죽는 것’이라는 생각뿐이었다”고 긴박했던 당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