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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부정선거, 5·18 음모론 퍼뜨리는 전 스카이데일리 대표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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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 투표소 인근에서 촬영된 이른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영상 속 인물이 조정진 전 스카이데일리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이후 잠실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에서도 시민들을 상대로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상들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수십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 중이다.
조 씨는 지난해 비상계엄 정국 당시 '중국인 간첩 99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체포됐다'는 허위 보도를 주도한 혐의로, 관련 기사를 쓴 기자와 함께 불구속 송치돼 수사를 받은 인물이다.
잠실우성아파트 투표소 인근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조 씨는 시민들을 상대로 "정원오를 서울시장으로 만들어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라는 지령이 내려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원오 후보가) 깜이 되지 않아 선거 조작을 위해 중국인 약 500만 명을 무비자로 입국시킨 뒤 한글 교육을 거쳐 선거에 투입했다", "서울시장 후보 두 명만 적힌 별도의 투표용지가 제작됐다", "선관위 내부 제보로 발각되자 해당 투표용지를 회수해 불태웠다"라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또 "종이가 부족해진 이유는 조작용 투표지를 회수했기 때문"이라거나 "증거를 없애기 위해 투표지를 화장실 변기에 내려보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등 각종 음모론을 제기했다. 영상에는 일부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는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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