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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3만' 카보베르데, 우승후보 1순위 스페인과 무승부... 최대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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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3만' 카보베르데, 우승후보 1순위 스페인과 무승부... 최대 이변

AI 통합 요약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강팀들의 공격력이 부각되었다. 독일은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인 퀴라소를 7대1로 완파했고, 스웨덴도 튀니지를 5대1로 압도하며 각자의 조 선두를 점령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인구 53만의 소국 카보베르데가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두며 역사적인 첫 승점을 따냈다.

카보베르데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과 득점 없이 0대 0으로 비겼다.

예상치 못한 '언더독' 카보베르데의 선전으로 스페인의 1강 구도로 예상된 H조 판도를 안개정국으로 몰고갔다.

카보베르데, 견고한 수비력으로 스페인 공격 무력화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우나이 시몬이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마르코스 요렌테-파우 쿠바르시-에므리크 라포르트-마르크 쿠쿠레야가 포백을 형성했다.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로드리-페드리가 책임졌으며, 전방은 페란 토레스-미켈 오야르사발-가비가 배치됐다.

카보베르데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보지냐가 골문을 지키고, 시드니 카브랄-디네이 보르지스-피쿠 로페스-스티븐 모레이라가 포백을 이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케빈 피나, 미드필드는 조반 카브랄-자미루 몬테이루-라로스 두아르트-히앙 멘데스가 자리했으며, 최전방에는 다일론 리브라멘투가 나섰다.

스페인은 시작부터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압도했다. 하지만 답답한 공격의 연속이었다. 카보베르데의 로우 블록 수비를 효과적으로 파훼하지 못했다. 좁은 공간에서 세밀한 공격 전술의 부재가 뼈저리게 드러났다. 스페인의 첫 유효슈팅은 전반 20분에서야 나왔다. 페드리의 중거리 슈팅은 보지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8분에도 페드리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1분 기회가 가장 아쉬웠다. 쿠쿠레야가 머리로 떨궈주고, 토레스가 골문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팅겨나왔다. 이어진 상황에서 오야르사발의 헤더마저 보지냐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후에도 보지냐 골키퍼의 선방쇼가 눈부셨다. 전반 45분 쿠쿠레야의 낮은 크로스를 토레스가 슈팅을 날렸지만 이 공을 보지냐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48분 라포르트의 헤더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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