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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천안시티, '최하위' 김해에 일격…WC 브레이크 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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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K리그2 천안시티FC(천안)가 최하위팀과 졸전을 펼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천안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 김해FC2008(김해)와 경기에서 전반 초반 실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지난 경남 원정에서 아쉬운 1:2 패배를 한 후 홈으로 돌아온 천안은 최하위 김해를 맞아 홈에서 휴식기 이후 첫 승리를 노렸다.

천안 박진섭 감독은 이날 권용승과 최규백, 김성주로 3백을 구성하고, 이동협과 박창우를 좌우 윙백에, 구종욱과 라마스를 중원에 배치했다, 전방에는 툰가라와 이준호, 이규민을 세웠고 골문에는 이승규를 배치했다.

당초 천안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는 원정팀 김해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반 9분 천안 진영 오른쪽에서 김해 이강욱이 올린 크로스를 베카가 머리로 골을 성공시킨 것.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의 날씨는 저녁경기임에도 체감온도 30도를 육박하는 등 무더웠다. 그래서였을까. 천안 선수들은 평소보다 더딘 움직임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박진섭 감독은 실점 이후 전반 15분 만에 김성주와 이규민을 빼고 최준혁과 이상준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시도했지만 쉽사리 경기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간간이 툰가라와 이상준, 라마스가 김해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시도하긴 했지만 그 때마다 김해 최필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천안의 공격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박진섭 감독은 후반 12분 이준호를 빼고 이바닐도를 투입해 공격에 무게감을 더하고자 했지만 이날 전체적인 움직임이 둔했던 천안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이날 90분 내내 큰 소득이 없는 경기를 펼쳤던 천안은 전반 초반의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2연패를 당한 천안은 오는 15일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3리그 소속 목포FC를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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