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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농축 우라늄 국외 반출 없다”…미국 요구 거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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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위원장 에브라힘 아지지는 고농축 우라늄을 국외로 반출하거나 제3국에 이전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아지지 위원장은 29일(현지 시간)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고농축 우라늄을 국외로 반출할 계획이 없다”며 “제3국, 중개국, 그 어느 곳으로도 이전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앞서 아지지 위원장은 X(엑스)에도 이란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란은 트럼프의 수사에 밀려 레드라인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핵심 ‘레드라인’으로 ▲우라늄 농축 권리 ▲농축 우라늄 보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제재 해제를 제시했다.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별도 브리핑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과 관련해 “그 운명을 결정할 권리는 오직 이란 국민에게 있다”고 밝혔다.미국은 협상 과정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제한하거나 제3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핵심 요구 조건으로 제시해 왔으나, 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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