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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잠 못 드는 무더위 닷새째…북부 최고 28.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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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동부 지역에서도 올해 처음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제주 전역으로 확대됐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최저기온이 제주(북부) 28.9도, 서귀포(남부) 27.2도, 고산(서부) 26.5도, 성산(동부) 26.4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제주에서는 지난 7일 밤부터 8일 아침까지 제주(북부)와 서귀포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5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고산 지역에서는 3일째, 성산은 1일째다.

제주시 서·북·동부에서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며 "밤사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면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야외활동 강도를 줄이고 일정을 조정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시 서·북·동부와 서귀포시 동부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외 지역에서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oteds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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