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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첫 2연속 '골든부트' 보인다…56년 만에 10골[월드컵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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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5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하며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득점왕에 다가섰다.

음바페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대회 9, 10호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간 프랑스는 잉글랜드에 4-6으로 져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팀이자, 2022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팀인 프랑스엔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3위는 놓쳤지만, 음바페는 대회 득점왕 기회를 잡았다.

음바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멀티골에 도움까지 하나 올리며 대회 공격포인트를 10골 4도움으로 늘렸다.

월드컵 본선에서 10골 고지를 밟은 건 1970년 멕시코 대회 게르트 뮐러(독일 10골 3도움) 이후 무려 56년 만이다.

또 음바페는 20일 스페인과 결승전을 앞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8골 4도움)와의 골든부트(득점왕) 경쟁에서 두 골 차로 앞서 나갔다.

3위 결정전과 달리 결승전은 팽팽한 전개가 예상돼 음바페의 득점왕 가능성은 매우 커졌다.

월드컵에선 득점수가 같으면 도움이 더 많은 선수가 상을 받는다. 현재 두 선수의 도움은 4개로 같다.

이러면 출전 시간이 더 적은 선수가 상을 수상하는데, 이 부분에선 연장을 치르지 않은 음바페가 유리하다.

음바페가 메시를 따돌리고 골든부트를 거머쥐면, 월드컵 사상 최초로 두 대회 연속 최다 득점자가 된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2연속 득점왕에 오른 선수는 없었다.

음바페는 아울러 월드컵 통산 22호골을 작성하며 메시(21골)를 제치고 다시 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음바페의 이번 대회 14개 공격포인트는 단일 월드컵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58년 스웨덴 대회의 쥐스틴 퐁텐(프랑스 13골), 1970년 멕시코 대회 뮐러(10골 3도움)의 13개였다.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는 이날 2골을 도우며 도움 7개로, 대회 도움왕을 눈앞에 뒀다.

첫 월드컵에 나선 올리세는 조별리그에서만 5개 도움을 올렸다.

이후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다가 3위 결정전에서 2개를 더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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