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앞둔 日 최고령 축구선수 미우라, 59세 4개월에 골맛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환갑을 앞둔 일본 최고령 축구선수 미우라 가즈요시(후쿠시마 유나이티드)가 약 4년 만에 공식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미우라는 25일 일본 후쿠시마의 도호 민나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이와키 후루카와의 일왕배 후쿠시마현 지역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후쿠시마의 7-0 대승에 일조했다.
미우라는 4-0으로 앞선 후반 7분 5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쿠시마 입단 이후 첫 골로 2022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공식전에서 골네트를 갈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우라의 나이는 59세 4개월 29일이다.
미우라는 지난해 J3리그(3부) 후쿠시마로 이적했고, 최근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환갑에도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2026~2027시즌을 가을에 시작해 다음해 봄에 끝내는 '추춘제'로 전환해 시작한다. 1967년 2월생인 미우라는 내년 2월 환갑을 맞게 된다.
미우라는 15살이던 1982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난 '일본 축구 유학 1세대' 선수로 유명하다.
1986년 산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브라질,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호주, 포르투갈 등 여러 나라의 클럽에서 활약했다.
일본 축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데 있어서 상징적인 선수로 통하는 미우라는 국가대표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55골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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