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주담대 반토막에 카드론 한도 축소… 신혼부부들 ‘돈줄 막힐까’ 전전긍긍
동아일보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최근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경험을 했다.
KB국민은행에서 3억5000만 원을 대출받아 8월 말 경기 광명시 신혼집 잔금을 치를 예정이었는데, 대출 신청을 위해 7월 7일 만나기로 했던 은행 상담사가 하루 전날 약속을 취소한 것이다.
해당 주에 상담사가 접수할 수 있는 총량이 이미 다 차버렸다는 이유에서였다.
상담사는 은행의 대출 금액 관리 주기가 2주에서 1주로 짧아지면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어쩔 수 없이 그다음 주인 7월 13일 상담사와 만나기로 다시 약속했다.국민은행 주담대 한도 6억→3억그런데 이틀 뒤인 7월 8일 상담사에게서 또 연락이 왔다.
10일부터 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가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줄어든다는 소식이었다.
상담사는 “3억 원 이상 대출받으려면 무조건 내일 중, 되도록 오전에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와 예비 신부는 다음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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