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만에 열린 잠실 개표소, 40분만에 다시 봉쇄

ONP 요약
6월 3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놓고 시위대가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27일간 봉쇄해온 가운데, 2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경찰 협조로 현장 진입에 성공했다. 국조특위는 약 36분간 개표 시설을 확인했으나 투표함 반출과 상세한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진보 성향: 투표용지 부족 항의의 정당성을 인정하면서 경찰의 강제 진압을 민주주의 훼손으로 비판
중도 성향: 국조특위 진입과 현장 확인의 성공과 투표함 반출 미뤄짐, 제한적 조사의 미완성을 균형있게 보도
보수 성향: 봉쇄 해제와 국조특위 현장 조사 성공으로 선거 투명성·절차의 정상화 달성한 행정 성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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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들어가 현장 조사를 했다.
‘개표소 봉쇄 집회’가 시작된 지난달 5일 이후 27일 만의 진입이다.
이 경기장은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송파구 투표소의 개표소로 쓰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개표소 진입을 막으려는 집회 참가자가 몰려들었다.
경찰은 약 1500명을 투입해 이들을 강제로 이동시키고 장애물을 치우며 출입구를 확보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송파구 전역의 투표함 약 380개와 투표지 247만 장, 투표록·개표록 등이 반출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아 있는 지하 사무실 2곳을 약 15분간 살폈다.
특위에 따르면 봉인된 투표함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경기장 내 샤워실에 보관돼 있었지만 훼손되거나 옮겨진 정황은 없었다.
국조특위가 40분 만에 철수하자 집회 참가자는 다시 경기장 주변을 둘러싸 봉쇄했다.
이날 국조특위는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 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