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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직책 없는 차남 장세환, 미국에서는 ‘영풍그룹 부회장’ 직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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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직책 없는 차남 장세환, 미국에서는 ‘영풍그룹 부회장’ 직함 논란

장형진 영풍 고문 차남인 장세환 부회장이 최근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미국 테네시주에서 개최한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사업 지원 행사에 ‘영풍그룹 부회장’ 직함을 내걸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장 부회장은 영풍 내 공식 임원이 아니고 별도 직책도 없다.

영풍 계열사인 영풍이앤이에서만 미등기임원으로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영풍그룹 부회장으로 전면에 나서면서 장 부회장 권한과 책임 범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오너 일가가 공식 직책 없이 주요 현안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책임과는 거리를 둘 수 있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21일 영풍은 장세환 부회장이 미국에서 ‘영풍그룹 부회장(Youngpoong Group Vice Chairman)’ 직함이 적힌 명함을 사용한 것에 대해 그동안 장 부회장은 대외적으로 해당 직함을 사용해 왔다고 해명했다.

영풍 내부적으로는 장 부회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취지다.

장 부회장은 지난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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