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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헌정사상 최악의 민생태업…일하는 국회 위한 행동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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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은 어제(13일) 의원총회에서도 국회 파업을 이어가기로 선택했다"며 "헌정사상 최악의 민생 태업"이라고 주장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국민 무시, 민생 뒷전, 막말 정치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했다.

이어 "막말이나 정쟁보다 국민의 삶이 우선이다. 공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며 "만약 국민의힘이 명분 없는 민생 보이콧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국회의장께 이번 주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청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된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를 두고도 "참정권을 지키려면 먼저 국회가 정상화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국민참정권 침해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국민참정권 수호를 외치면서도 정작 국회는 멈춰 세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며 민생 법안은 물론 자신들이 연일 요구하는 선관위 특검법 처리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정말 진상 규명이 목적이라면 장외에서 구호를 외칠 것이 아니라, 국회로 돌아와 특검법 처리와 선관위 개혁 논의에 함께하면 될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연일 대통령을 향한 반말과 막말을 이어가고,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석하며 정쟁만 일삼고 있다"며 "장 대표는 막말을, 국민의힘은 국회 보이콧을 멈추시기 바란다. 국민께서 야당에 요구하는 것은 막말과 장외 정치, 음모론으로 점철된 선동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는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와 관련해선 "국민의힘은 토론회가 열리기도 전에 '답정너' 토론회라며, 묻지마 식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며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마저 정치공세의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의 모습이야말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공급 확대를 말하면서도 정작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입법에는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며 "공급을 외치면서 정작 공급을 위한 법안 처리는 막고 있는 것이 무슨 경우인가"라고 했다.

메가특구특별법 처리 등 경제 대도약 신속 입법 추진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

한 직무대행은 "이제 중요한 것은 성장률 자체가 아니라 그 성과가 국민의 삶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를 위해 메가특구특별법 전략수출금융지원법 등 주요 입법을 연말까지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3대 메가프로젝트는 당대표 직속 특위를 꾸려 전담 지원 체계를 갖춘 만큼 입법과 예산을 탄탄하게 지원하겠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국민께서 체감하는 성장, 양극화 완화와 좋은 일자리, 지역 경제 회복이라는 실체적 성과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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