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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나 사자" 매년 버려지는 우산 4000만개…다시 활짝 펼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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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나 사자" 매년 버려지는 우산 4000만개…다시 활짝 펼치는 사람들

[르포] 서울 마포 '수리상점 곰손' 폐우산 年 4000만개 추정… 분리배출·재활용정책 없어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소각… 국가차원 공식 통계도 전무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수리상점 곰손'의 작업대 위에는 살대가 부러진 꽃무늬 접이식 우산이 활짝 펼쳐져 있었다.

우산수리팀 '호우호우' 소속 율무씨(활동명)는 다른 우산에서 떼어 보관해둔 살대를 하나씩 가져와 길이를 맞춰봤다.

알맞은 살대를 찾고 나서는 철사 고리로 중심부에 고정하고 떨어진 천을 실로 연결했다.

살대의 균형을 살피고 우산을 여러 차례 접었다 펴는 마무리작업까지 마치자 우산은 다시 제 모습을 찾았다.

약 1시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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