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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민화가 오사카에 온 까닭은???
오마이뉴스

24일 오후 우리나라 '민화 조선의 팝아트' 특별전시회가 열리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김혜수 원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민화 특별전(6.11-8.8, 이후 도쿄한국문화원 8.20-10.31)은 우리나라 민화 작가 작품 40 여 점과 오래 전부터 전해오는 우리민화가 전시실을 가득 매웠습니다.
우리나라 민화 그림은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과 더불어 지내왔습니다. 가장 오래된 민화 그림으로는 처용 얼굴 문배(門排)를 들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처용가 노래가 신라 헌강왕 때로 보아 기록 이전에도 다른 그림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후 조선시대 성현이 쓴 용재총화에는 문배 그림으로 처용뿐만 아니라 각귀, 종규, 복두관이, 개주장군, 경지보부인, 닭, 호랑이들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용과 호랑이, 호랑이와 까치가 나오기도 합니다.
짐승 그림을 활용한 사례는 역사와 더불어 지속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용그림은 왕의 상징이었고, 문신은 흉배그림으로 학을 사용했고, 무신은 범을 그렸습니다. 이 호랑이와 학은 민화 그림 그대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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