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 대체' 마드리스 등록 완료…롯데전 데뷔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부상 악재를 딛고 타선 재정비에 나선다. SSG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공백을 메울 새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의 행정 절차를 끝내고 본격적인 출격 채비를 마쳤다.
SSG 구단은 21일 마드리스의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이 완료됐으며, 같은 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부터 즉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영입은 팀의 핵심 타자인 에레디아의 이탈에 따른 긴급 처방이다. 4년 동안 SSG의 안방 마님 역할을 해온 에레디아는 이달 초 왼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공백기가 길어질 것으로 판단한 구단은 신속하게 움직여 총액 10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에 마드리스와 부상 대체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팀훈련에 첫 선을 보인 마드리스는 행정적 걸림돌이 모두 해결됨에 따라 곧바로 KBO리그 데뷔 무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마드리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경험한 거포 자원이다. 2022년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뒤 통산 3시즌 동안 72경기에 나서 타율 0.204(206타수 42안타), 2홈런, 12타점, 22득점, OPS 0.559를 기록했다.
빅리그 성적은 다소 아쉬웠으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확실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통산 73개의 아치를 그렸으며, 올 시즌 역시 트리플A 71경기에서 타율 0.277, 14홈런, 52타점, 54득점, OPS 0.908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 SSG가 마드리스의 화력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