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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민의와 엇나가는 與野 당권파… 선거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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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민의와 엇나가는 與野 당권파… 선거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여야 당권파들이 6·3 지방선거로 나타난 민의와 엇나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9일 22대 후반기 국회에서 상임위를 독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장동혁 대표의 선거 패배 책임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차지하며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났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는 장 대표와 대척점에 서 있는 오세훈 시장이 승리했다.

민주당에는 독주 대신 자제를, 국민의힘에는 퇴행 대신 탈태를 주문한 선거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이날 민주당 원내 지도부에서는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여당 18 대 야당 0’으로 갈 수도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정청래 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상임위를 100% 가져갈 수 있다고 했던 것에서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협의를 통해 의석수에 따라 나누는 것이 민주화 이후 이어져 온 관례였다.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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