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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식지, 중단 18개월 만에 발간 재개
오마이뉴스

민선 8기 태안군정과 제9대 태안군의회의 밖으로 표출된 갈등의 상징이었던 태안소식지 <마음이 머무는 태안>이 '전액 예산 삭감'이라는 악재로 발행이 중단된 지 18개월 만에 마침내 재발간을 시작했다. <마음이 머무는 태안> 7월호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각 가정에 배달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사례'라는 오명을 남긴 태안소식지 발간 중단 사태는 지난 2024년 12월 태안군의회가 예산 심의 과정에서 2025년 태안소식지 제작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부터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됐다.
당시 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태안소식지의 발행 취지 및 목적과 달리 소식지에 게재된 자료가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집행부 일방의 편향된 입장이 담긴 정보만을 제공해 선한 군민을 폄훼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점을 예산삭감 사유로 들었다. 태안군의회와 입장 차를 보였던 '동문리 근대한옥'에 대한 해명성 글을 태안소식지에 게재한 점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면서도 당시 예결특위는 "완전히 소식지를 폐간하자는 건 아니며 이번 결정으로 집행부가 소식지를 정정하고 군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실을 알리겠다고 하면 내년 1차 추경에 다시 한 번 검토해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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