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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의 첫 1인 2역에 박수 보내다가... 감독 연출에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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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의 첫 1인 2역에 박수 보내다가... 감독 연출에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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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상실하는 중인 언니 서진(신민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뜬 쌍둥이 동생 서인(신민아)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평소 삶의 의지를 불태운 서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서진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서진은 죽은 서인의 집에 머무르며 사건 담당 형사 도혁(김남희)의 도움으로 범인을 찾으려 고군분투한다.

잃어가는 시력의 공포감

<눈동자>는 <옆집사람>으로 데뷔한 염지호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원작인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에 담겼던 유럽 정서를 한국적으로 각색했다. 뼈대만 남겨두고 전체 구성을 다시 했다. 잔인한 장면과 파격 설정을 덜어내 청소년관람불가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 조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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