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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쇼크 없었는데요?"-성영탁 "안 울었습니다", KIA 더 단단해졌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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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지난 2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9-4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성영탁이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4피안타 2볼넷으로 9-8을 만든 뒤 이어나온 김범수도 2사 후 안현민에게 동점타, 힐리어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9-10으로 졌다.
이튿날 KT에 11-5로 역전승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긴 했으나 아픈 패배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듯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범호(45) KIA 감독의 반응은 다소 뜻밖이었다.
취재진이 "토요일(21일)에 쇼크가 좀 있었는데..."라고 묻자 이 감독은 "쇼크 없었는데요?"라고 미소까지 지으며 말했다.
이 감독은 "그냥 뭐 10-9로 아깝게 진 것뿐이다.
심리적으로 그런 건 없다"라고 잘라 말한 뒤 "바로 한 경기 만에 선수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지나간 주는 지나간 주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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