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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학생들, 고개 들어요"…'어른의 품격' 보여준 광주일고 교장
머니투데이
"배재고 학생들 고개 들어요.
어깨 펴고.
여러분의 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이규연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 교장이 6일 '5·18 조롱 구호' 사건을 사과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향해 말했다.
이 교장은 "다음 경기에서 멋진 승부를 겨뤄달라"며 눈물 짓는 배재고 학생들을 다독였다.
이날 오후 3시 배재고 야구부 학생 선수 36명 전원과 학부모들은 교직원 등 배재고 관계자와 함께 광주일고를 방문했다.
광주일고 학생들을 마주한 배재고 선수단은 고개를 푹 숙였고 일부 학생들은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배재고 학부모들과 이효준 교장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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